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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후기/로맨스판타지|19

[로맨스판타지/19] 악마들의 성스러운 유혹

by 오무요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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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 스포 주의 ]

 

 

[유채] 악마들의 성스러운 유혹 1

 

[유채] 악마들의 성스러운 유혹

 

 

리디북스 3권 + 외전 1권(총 4권) 완결

 

 

 

#로맨스판타지 #로맨스코미디 #역하렘 #고수위 #하드코어

 


 

작품 설명
눈치가 너무 없던 탓에 악마에게 속은 수녀가
눈치가 너무 없는 덕에 악마들을 홀리는 이야기.

* * *

목이 따끔거렸다. 아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목덜미에 손을 대면 잇자국이 느껴졌다.
홀린 듯이 고개를 숙인 나는 눈물을 삼켰다.
머리카락에 가려진 몸에 정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더러워진 시트와 고통을 호소하는 허리까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하고 쾌락에 흐느끼던 내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이거 꿈이죠?”
“아니?”
“아니요.”
“꿈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아무리 신앙심이 쥐뿔도 없었다고 해도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었다!
난데없이 그런 꿈을 꾼 이유가 있었다.

“어떡해, 나 이제 죽으면 지옥에 갈 거 아냐…!”
“걱정하지 마, 지옥에 떨어지면 내가 잘 데려다가 예뻐해 줄 테니까.”
“그런 무시무시한 말을 하다니!”

[출처] 유채, 악마들의 성스러운 유혹, 리디북스

 

등장인물

슈네

  • 은발 + 자색 눈
  • 리히트의 수습 수녀

 

하일리게

  • 금발 + 짙은 호박색 눈
  • 뷔스테 지방에 봉인된 악마 (나태한 자들의 왕)
  • 장난스럽고 입담에 거침이 없음

 

엔데루헤

  • 푸른 머리 + 주홍빛 눈
  • 오스게헨에 봉인된 악마 (종말의 울림)
  • 당근과 채찍에 능함

 

레겐볼크

  • 밝은 금발 + 적안 
  • 뷔스테 지방에 봉인된 악마
  • 아름다운 것을 좋아해 미인계에 약함

 

둔켈

  • 흑발 + 흑안
  • 자코잔크트에 봉인된 악마
  • 인간의 연약한 마음을 꿰뚫어 보며 부정적인 감정을 끊임없이 파고드는 음습함이 있음

 

에비히카이트

  • 백발 + 푸른 눈
  • 피헬른에 봉인된 악마 (영겁의 절망)
  • 새침하고 부끄러움이 많음

* 리디북스 로맨스 가이드 참고

 


 

콩깍지 씌어서 완결 달렸어요 호불호 주의

 


 

유일신 리히트를 모시는 세계의 수습 수녀인 여주와 다섯 악마들의 이야기예요

 

여주는 수습 수녀..인데

신앙심 없고 눈치도 없어요

일차원적으로만 생각하고 호기심도 없고

그 어떤 것도 궁금해하지 않아요

... 전 궁금하거든요?

솔직하고 당당한 건 마음에 들었는데

너무 눈치 없어서 중간에 하차 고민했다가 마음 비우고 봤어요

굉장히 답답할 수 있는데 이유를 납득하면서

점점 귀엽다 생각이 되는 게..

세뇌당한 건가..?

 

남주는 등장인물 칸을 참고 바랍니다

사실 종말의 울림이고 영겁의 절망이고 다 필요 없어요

별로 의미가 없거든요...

 

은 하루 지나면 나오는 편

다인플에 노골적인 단어, 하드코어 한 소재가 많았음에도

야하다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하다가도 여주 대사에 분위기가 깨지기도 해요

 

여주 중심이라 그 외 스토리가 잘 안보이기도 하고..

여주가 하고 싶은 말 다해서 신도 하찮아 보이고

떡밥이 던져져도 안궁금하대요

또 나만 궁금하지..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그냥 남주들처럼 여주도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편합니다..

 

생각보다 술술 읽혀서

완결까지는 빠르게 달렸어요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호불호 요소 많으니 키워드를 꼭 읽고, 한 권 먼저 사서 읽어 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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