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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후기/로맨스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쓰레기장 속 황녀님

by 오무요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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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 스포 주의 ]

 

 

[하라쇼] 쓰레기장 속 황녀님

 

[하라쇼] 쓰레기장 속 황녀님

 

카카오페이지 171화 완결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가족물 #육아물 #성장물 #힐링

 


 

작품 설명
홀쭉하게 파인 볼,
제 색을 잃은 꾀죄죄한 피부,
앙상한 손목,
흙이 가득 들어찬 손톱과 나이에 맞지 않게 작은 체구,
거기에 관리받지 못해 길어진 앞머리가 얼굴의 반을 가린 아이.
작은 소녀는 제국의 잊혀진 황녀였다.
창고로 쓰이고 작고 오래된 성에 숨어 살던 소녀는 굶주림을 참지 못하고
결국, 먹을 것을 찾으러 허름한 성에서 나오게 되는데…….

***

"배고파…."
허름한 옷을 입은 왜소한 몸집의 소녀가 웅크려 배를 끌어안은 채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이거 먹을 수 있나…?'
작은 고사리 같은 손이 바닥에 있는 풀을 쭉 뜯었다가 이윽고 고래를 저으며 내려놨다.
소녀는 벌써 제대로 된 음식을 입에 넣지 못한 지 삼 일째였다.

***

"에스트렐라…."
아이가 바름 소리 섞인 목소리로 제 이름을 읊조렸다.
긴 시간 끝에 받은 소중한 이름이었다.
"늦어서 미안하다."
"…응."
대답한 아이가 앨리어스의 품에서 축 늘어졌다.

[출처] 하라쇼, 쓰레기장 속 황녀님, 카카오페이지

 

등장인물

에스트렐라 솔 그랑데

  • 백금발 + 호박 보석눈
  • 그랑델 제국의 잊혀진 2황녀

 

앨리어스 루드릭 그랑델

  • 백금발 + 푸른 눈
  • 그랑델 제국의 황제

 

아스타로드

  • 얼음의 정령

 


 

 

로맨스가 없어도 여주는 귀여워요!

 


 

잊혔던 아이가 성장하며 가족의 정을 알아가는 가족 힐링물이에요

육체적 성장보다는 정신적인 성장이에요

 

여주의 엄마는 아에르족으로 불로불사, 영생을 사는 소수민족이에요

단, 자신을 기억하는 이가 없을 때 / 타 일족의 아이를 가졌을 때

모두의 기억에서 잊히며 죽게 돼요

그래서 여주의 엄마가 여주를 낳으면서 죽고, 여주 또한 잊히게 돼요

 

여주는 오랜 시간 방치되어서

지식과 상식이 부족하고

배운 것도 정령 기준이라 감정도 정령을 닮아요

(하지만 그 정령.. 얼음 정령..)

사람보단 동물을 좋아해요

(헤츨링, 고양이, 뱀, 곰 등을 키움)

 

그리고 먼치킨이에요

가진 능력을 잘 사용해요

더보기

고유 능력은 아에르족 (타인의 감정 예측) + 호박 보석안 (선악 구별)이지만

나중엔 나머지 보석안도 흡수해 능력을 사용합니다

 

가족에게 의지하지 못하고

감정이 결여되어 보이는 부분들은

안타까웠지만..

솔직하고 자유분방해서 귀여워요

너무 귀여워요 진짜

 

아빠도 주변 사람들도 애정을 잔뜩 줍니다

특히 황후가 친딸처럼 대하는 게 좋았어요

 

로맨스는.. 완결쯤 있었는데요

안 나오길래 없다고 생각하고 봤는데

짠!! 하고 나와서요

무슨 느낌이냐면.. 우리 애가 첫사랑이 생겼어요?

 

스토리는 특별한 악역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사건이 일어나요

(여주 탄생 배경, 신들의 싸움 등)

답답한 부분도 없고 지루한 부분도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가족 + 육아 + 성장 = 힐링 소설을 원하면 보시길

그리고 작가님의 외전을 기다립니다..

 

 

+) 올해 웹툰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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