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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후기/로맨스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접근 불가 레이디

by 오무요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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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 스포 주의 ]

 

 

[킨] 접근 불가 레이디

 

[킨] 접근 불가 레이디

 

카카오페이지 254화(+외전) 완결

 

 

 

#로맨스판타지 #전생 #회귀 #피폐 #복수

 


 

작품 설명
“부탁해, 힐리스. 가브리엘 대신 죽어줘.”

언제나 고귀하던 내 오빠 리카르도가 처음으로 머리 숙여 애원했다.
피 한 방울 통하지 않은 우리의 의붓 여동생을 위해 죽어달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네게 이렇게 부탁할게.”

나는 늘 비참했고, 이번에도 예외란 없었다.
7번째 배신당해 죽은 날, 나는 비로소 헛된 미련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네가 끝까지 나한테 인간 말종의 쓰레기라 다행이야.”

당신들의 사랑 따위, 이제 줘도 안 가져.
이번에는 내가 먼저 그들을 버려 줄 차례였다.

[출처] 킨, 접근 불가 레이디, 카카오페이지

 

등장인물

 

힐리스 이노아덴

  • 연홍색 머리 + 금색 눈
  • 봄의 이노아덴 가문의 후계자
  • 현세대 유일한 여자 이능 보유자
  • 여덟 번째 사망 회귀의 삶을 살고 있음

 

비올레타 칼리키아

  • 백금발 + 진녹색 눈
  • 호우의 일족 (여름)
  • 진실을 보는 눈

 

마고 칼리키아

  • 백발 + 녹색 눈
  • 칼리키아의 이능을 이은 후손
  • 비올레타 언니의 아이
  • 피 또는 눈물로 만든 보석에 신묘한 힘이 있음

 

악시온 베르제트

  • 흑발 + 푸른 눈
  • 재의 일족의 수장 (가을)
  • 4대 가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

 

크리스티안 파르베논

  • 은발 + 붉은 눈
  • 파르베논의 후예 (겨울)
  • 이능이 점점 약해져 가는 가문 중 하나

 


 

특별 외전 보기 전에 쓰는 후기

여주 행복해지는지 아닌지 보려고 달렸음

 


 

반복되는 회귀를 끝내고 쉬고 싶은 여주의 이야기예요

 

 

여주는 모진 성격은 아니었어요

애정도 갈구했던 것 같고요

회귀 전에는 말이죠

 

장남을 위해 희생하라고 하는 아버지를

의붓여동생을 더 애정하고 친동생은 무시하는 가족들을

8번째 회귀에서야 확실히 놓을 수 있었으니까요

 

벗어나려고 노력도 하고

자살도 해봤지만 변하지 않고 반복되는 삶 속에

감정은 사라지고 모든 일에 무심해져요

 

8번째 회귀에서 자신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복수할 때

사이다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느낌?

 

 

남주악시온 베르제트

말고는 이어질 사람이 없어요

회귀 전에도 후에도 여주를 많이 도와주고

여주만 바라보는 게 좋았어요

회귀 전 기억이 돌아오면서

더욱 여주만을 바라보게 됐다는 점이 좋았어요

 

 

로맨스는 적어요

여주가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요

그렇다고 남주를 싫어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믿을만한 사람으로 인식해요

여주도 남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남주도 여주만을 바라보니

둘이 이어지지 못하는 게 더 이상하네요

외전은 달달한 사랑 얘기가 아닐까 싶네요

 

 

주 스토리는 회귀를 끝낼 방법을 찾는 것

그 과정에서 복수를 해요

 

가족들에게 복수하는 거 보면

자비도 배려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회귀 장면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여주가 그동안 겪었던 일들과

왜 다른 사람들이 용서받을 수 없는지..

솔직히 가족들이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세뇌라도 당한 줄 알았어요

 

그리고 회귀를 끝낼 방법이

소설의 가장 큰 스토리라고 생각하는데

깔끔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열심히 왕의 신성을 모으는데

보면서 계속 헷갈려가지고..

 

 

장편인 데다가

큰 굴곡 없이 이어지는 피폐한 내용들에

저도 같이 지쳤나 봐요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완결이 궁금해서 열심히 달렸네요..

 

 

 결말은 해피엔딩..!

여주가 앞으로는 행복만 했으면 좋겠네요

 

 

피폐 + 복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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