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 리뷰&후기/로맨스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악역 황녀님은 과자집에서 살고 싶어

by 오무요 2021. 6. 15.
728x90

[ 주관적 / 스포 주의 ]

 

 

[프리드리히] 악역 황녀님은 과자집에서 살고 싶어

 

[프리드리히] 악역 황녀님은 과자집에서 살고 싶어

 

카카오페이지 232화(+외전) 완결

 

 

 

#로맨스판타지 #책환생 #전생 #회귀 #성장물 #요리 #힐링

 


 

작품 설명

 

그저 찢어지게 가난한 집의 아이로 환생한 줄 알았다.
그래도 전생에 못다 이룬 파티셰의 꿈을 이번 생에서는 이루나 했더니,

“아나스타샤 황손 저하를 모시러 왔습니다!”

……아무래도 나는 ‘원작’에서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고 권력을 탐하다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황녀에 빙의한 모양이다.

비참한 최후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권력에 관심이 없음을 피력하려(욕심도 채울 겸) 열심히 과자만 구웠다.

그런데 비정하다는 황제도,

“언제까지 폐하라고 부를 셈이냐?”

나를 파멸로 몰고 갈 남주인 황태손도,

“내겐 하나뿐인 사촌 누이잖니.”

제국 최강의 기사인 공작도,

“저하의 라임 파이가 좋다는 말입니다.”

내게 칼을 꽂았던 노예도.

“저하를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

……나를 곁에 두고 싶어 안달이다?

[출처] 프리드리히, 악역 황녀님은 과자집에서 살고 싶어, 카카오페이지

 

등장인물

 

아나스타샤 유리예브나 카이예 루스

  • 복숭아빛 머리 + 연두색 눈
  • 카이예 루스 제국의 황손
  • 감각의 대정령 '피비'와 계약
  • 인간들의 감정이 색으로 보임

 

카르노 테렌티 노이슈테터

  • 검은 머리 + 보라색 눈
  • 세드보이어 공작가의 소공작
  • 제국군 부사령관
  • 죽음의 정령과 계약

 


 

표지부터 무해해 보이지 않나요?

 


 

디저트 만들기 좋아하는 여주의 일상

+ 정령 도와주는 이야기예요

 

 

여주는 사랑스러워요

말랑말랑하다고 해야 하나?

 

어릴 때부터 자신이 가난한 줄 알고 살다가

정령식 때 황손인걸 알게 되고

황명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황궁에 살게 되는데

전생의 기억이 있고

사람의 감정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의연한 모습을 보여줘요

 

그래서인지 계략은 전혀 없고요

후계자 공부 안 하고요

하고 싶던 디저트 만들기에 집중해요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든 디저트를

열심히 먹이는 모습이 마냥 귀여웠어요

 

 

남주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어요

죽음의 정령과 계약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어린 나이에 전쟁도 참여해요

 

처음에는 황태자의 부탁으로 여주 곁에 있었지만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여주에게 관심을 가져요

후엔 여주의 말랑말랑함에 넘어가지요

 

 

로맨스는 썸에 가까워요

여주와 남주의 첫 만남이 어릴 때라서

남주가 여주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려주거든요

그렇다고 답답하거나 지루하진 않았어요

그 시간 동안 둘의 케미가 너무 좋았거든요

마냥 귀여웠어요

 

 

스토리는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 책에 환생한 여주가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하고 싶었던

디저트 만들기로 사람들 사로잡기!

.. 가 끝인 줄 알았는데

세계수의 조각들을 모으기 위해 과자를 굽고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과자를 먹이는

큰 그림 그린 내용이었어요

(숨겨진 진실도 많아서 태그 쓸 때 고민 많이 했어요..)

 

그렇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아요

잔잔하게 해결돼요

여주가 미움받을 성격도 아니고

(무해 그 자체)

요리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꾸준히 먹이는 게 답이라서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저트에 관한 묘사가 나올 때

먹고 싶다~ 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요리에 대한 묘사가 자세하지 않아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하는 요리

라는 느낌이 더 강했네요..

 

 

요리에 중심을 두고 봤던 만큼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지만..

남주 여주가 너무 귀엽고

다른 조연들의 매력도 넘쳐서

귀엽게 잘 봤어요

 

 

여주의 말랑함에 서서히 녹아가는 남주가 궁금하다면 보시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