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관적 / 스포 주의 ]
[킨] 접근 불가 레이디
카카오페이지 254화(+외전) 완결
#로맨스판타지 #전생 #회귀 #피폐 #복수
작품 설명
“부탁해, 힐리스. 가브리엘 대신 죽어줘.”
언제나 고귀하던 내 오빠 리카르도가 처음으로 머리 숙여 애원했다.
피 한 방울 통하지 않은 우리의 의붓 여동생을 위해 죽어달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네게 이렇게 부탁할게.”
나는 늘 비참했고, 이번에도 예외란 없었다.
7번째 배신당해 죽은 날, 나는 비로소 헛된 미련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네가 끝까지 나한테 인간 말종의 쓰레기라 다행이야.”
당신들의 사랑 따위, 이제 줘도 안 가져.
이번에는 내가 먼저 그들을 버려 줄 차례였다.
[출처] 킨, 접근 불가 레이디, 카카오페이지
등장인물
힐리스 이노아덴
- 연홍색 머리 + 금색 눈
- 봄의 이노아덴 가문의 후계자
- 현세대 유일한 여자 이능 보유자
- 여덟 번째 사망 회귀의 삶을 살고 있음
비올레타 칼리키아
- 백금발 + 진녹색 눈
- 호우의 일족 (여름)
- 진실을 보는 눈
마고 칼리키아
- 백발 + 녹색 눈
- 칼리키아의 이능을 이은 후손
- 비올레타 언니의 아이
- 피 또는 눈물로 만든 보석에 신묘한 힘이 있음
악시온 베르제트
- 흑발 + 푸른 눈
- 재의 일족의 수장 (가을)
- 4대 가문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
크리스티안 파르베논
- 은발 + 붉은 눈
- 파르베논의 후예 (겨울)
- 이능이 점점 약해져 가는 가문 중 하나
특별 외전 보기 전에 쓰는 후기
여주 행복해지는지 아닌지 보려고 달렸음
반복되는 회귀를 끝내고 쉬고 싶은 여주의 이야기예요
여주는 모진 성격은 아니었어요
애정도 갈구했던 것 같고요
회귀 전에는 말이죠
장남을 위해 희생하라고 하는 아버지를
의붓여동생을 더 애정하고 친동생은 무시하는 가족들을
8번째 회귀에서야 확실히 놓을 수 있었으니까요
벗어나려고 노력도 하고
자살도 해봤지만 변하지 않고 반복되는 삶 속에
감정은 사라지고 모든 일에 무심해져요
8번째 회귀에서 자신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복수할 때
사이다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느낌?
남주는 악시온 베르제트
말고는 이어질 사람이 없어요
회귀 전에도 후에도 여주를 많이 도와주고
여주만 바라보는 게 좋았어요
회귀 전 기억이 돌아오면서
더욱 여주만을 바라보게 됐다는 점이 좋았어요
로맨스는 적어요
여주가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요
그렇다고 남주를 싫어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믿을만한 사람으로 인식해요
여주도 남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남주도 여주만을 바라보니
둘이 이어지지 못하는 게 더 이상하네요
외전은 달달한 사랑 얘기가 아닐까 싶네요
주 스토리는 회귀를 끝낼 방법을 찾는 것
그 과정에서 복수를 해요
가족들에게 복수하는 거 보면
자비도 배려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회귀 장면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여주가 그동안 겪었던 일들과
왜 다른 사람들이 용서받을 수 없는지..
솔직히 가족들이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세뇌라도 당한 줄 알았어요
그리고 회귀를 끝낼 방법이
소설의 가장 큰 스토리라고 생각하는데
깔끔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열심히 왕의 신성을 모으는데
보면서 계속 헷갈려가지고..
장편인 데다가
큰 굴곡 없이 이어지는 피폐한 내용들에
저도 같이 지쳤나 봐요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완결이 궁금해서 열심히 달렸네요..
결말은 해피엔딩..!
여주가 앞으로는 행복만 했으면 좋겠네요
피폐 + 복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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