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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후기/로맨스판타지

[로맨스]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by 오무요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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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 스포 주의 ]

 

 

[우유양]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우유양]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카카오페이지 127화 완결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하이틴 #수인 #집착

 


 

작품 설명
반달 귀를 품은 황금빛 머리칼, 등 뒤로 흔들리는 꼬리.
정치 명가 레오파르디는 우아한 사자의 가문이었다.
하지만 이 집안의 장녀 루시 레오파르디는…….

"8대조 할머니께서 양이셨단다."

머리에 호른처럼 돌돌 말린 뿔을 단 양이었다.

'나는 이방인이구나. 내 외로움에 공감해 줄 사람은 없어.'

그로 인해 루시는 늘 혼자였다.
그리고, 그날도 그랬어야 했는데…….

벌컥!

'개?'

반짝이는 은발 사이로 귀가 쫑긋 솟은 소년이 갑자기 들이닥치고.

"안녕, 나는 로만이라고 해."

그날 루시는 로만이라는 첫 친구를 사귄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로만의 비밀이 루시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안기는데!

"야, 이 새끼야! 개라며? 너 개라며? 어?"

사자의 심장을 가진 외로운 양과 자신을 개라고 속인 늑대.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우정일까, 혹은……?

[출처] 우유양,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카카오페이지

 

등장인물

루시 레오파르디

  • 흑발 + 파란 눈
  • 레오파르디 가문의 첫째
  • 사자 집안에 태어난 양

 

로만 바스커빌

  • 은발 + 연회색 눈
  • 바스커빌 가문의 막내 + 늑대

 


 

로미오와 줄리엣이 생각남

 


 

서로가 첫사랑인 양과 늑대의 이야기예요

 

여주는 사자 집안에 태어난 양이예요

집안도 주변도 모두 육식이라

자신이 돌연변이라 생각하고 외로워해요

그래도 핏줄은 어디 안 가는지

경계하고 쫄고 그런 건 없어요

단지.. 그동안 친구도 없었어서

사랑이 사랑인지도 모르고

밀당인 줄도 모르고 실연당한 줄 알고

열심히 삽질할 뿐이에요..

 

남주는 늑댄데 강아지 같아요

여주 좋다고 꼬리 흔들흔들

문제는 이 집안에 내려오는 저주인데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

이게 왜 문제냐면

'내가 아니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니죠

'갖지 못하면 부셔버리겠어!!' 맞습니다

집착.. 독점욕..

남주 형들이 진짜 미친놈들이거든요?

남주도 행동력 좋은 미친놈이긴 한데

도덕은 지켜줘서 다행이에요

 

로맨스는 풋풋해요 배경도 학교고

서로 첫사랑이라 삽질도 하고

근데 할 건 다하더라고요

둘 다 부자에 철도 없어서

사고 한번 쳤는데 스케일이..?

서로 좋아 어쩔 줄 모르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이 생각났네요

 

+) 사실 남주가 여주 고생시켜서

안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진짜 범죄자가 될 거 같았어요..

 

 

스토리는 일상의 흐름대로

여주의 감정에 몰입이 잘됬어요

서브 커플도 너무 귀여웠고요

그런데.. 시점 변경될 때

다른 시점으로 가 볼까요~?

라며 개입하셔서 몰입이 탁 깨져버림..

현재인지 과거 회상인지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리고.. 남주 가문 저주의 시작은 미스터리로..

 

 

전체적으로 재밌었는데

작가의 개입이 저한텐 큰 단점이었어서

아쉬웠습니다

 

 

집착하는 풋풋한 연애가 궁금하다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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